“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도록” 캐롯 이정현의 성장을 향한 의지

고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3-04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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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혜 인터넷기자] KCC전 최고 득점자가 된 이정현(24, 187cm)이 성장을 예고했다.

고양 캐롯 이정현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0-6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우리가 저번 경기에서 지고 오늘 6강 경쟁하는 팀과 중요한 경기였는데 연패를 타지 않았다.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캐롯은 수비에서 빛을 발하며 KCC의 득점을 60점으로 묶었다. 특히 3쿼터 점수 28-16을 기록하며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수비에 대해선 “상대 허웅 선수가 빠져서 앞선보단 골밑의 위력이 커진 상황이었다. 골밑에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넣고자 했고 (박)진철이 형, (최)현민이 형이 (이)승현이 형을 잘 막아줬기에 헬프를 안가고 외곽을 1대1로 매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디드릭 로슨과 함께 18점을 올리며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기복에 있어서 김승기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공격적으로 하라고 하신다. 내가 빨리빨리 안 돌아가서 그런지 여러 말을 해주신다. 어쨌든 나는 공격적인 패스만 보는 선수보다 여러 찬스를 만들 수 있는 플레이를 좋아하기에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힌 캐롯. 순위에 있어서 그는 “나름 5위로 시즌을 잘 치르고 있고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당장 3, 4위 목표보단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거 같다. 최대한 연패를 타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길 수 있는 게 더 중요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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