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승 기회 잡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집중력이 승부 가를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2-07 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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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15경기 연속 승패를 반복 중인 인천 전자랜드가 연승 기회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날(6일) 홈에서 선두 KCC를 제압하며 가뿐한 마음으로 원정길에 오른 전자랜드는 그 기세를 이어가길 바란다. 현재 19승 18패로 단독 5위에 자리한 전자랜드는 지난해 12월 24일 LG전부터 15경기 연속 승패를 반복 중이다. 연승도 연패도 없이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전자랜드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연승이 필요한 상황. 마침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3승 1패)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전자랜드로선 연승 찬스를 맞이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양 팀 다 연전이라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 상대는 이관희 선수가 새로 합류했기 때문에 2번(슈팅가드) 라인에서 준비한 수비가 잘 이뤄져야 한다. 공격에선 (정)효근이를 스몰포워드로 활용할 때와 이대헌을 파워포워드로 활용할 때 짧은 시간에 공격 변화가 우리 흐름대로 얼마나 잘 흘러가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했는데 잘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날 경기 계획을 들려줬다.

전자랜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효근의 가세로 팀 전력이 강화됐다. 그러면서 정효근-이대헌의 조합을 점점 맞춰가는 중이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이대헌과 정효근이 같이 뛸 때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그 둘이 같이 들어갔을 때 외국 선수들이 스페이싱을 가져가야 하는데 미흡한 면이 있다. 좀 더 공격력이 있다면 공간이 넓어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5경기 연속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연승도 연패도 없는 상황을 유도훈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80점대 득점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면서 흐름이 나쁠 때는 수비까지 무너지는 상황이 생긴다. 외국 선수들이 적재적소에 쉽게 득점을 해줘야 하는데 안 나오는 부분도 아쉽다. 결국, 질 때는 모든게 다 안 되는 것 같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김낙현이 특급 가드로 성장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유 감독은 김낙현의 경기력 향상 요인에 대해 “공격 패턴에서 강약조절을 바꿨고, 슛 성공률도 많이 올라왔다. 똑같은 찬스에서 똑같이 던졌는데, 확률이 높아졌다. 낙현이가 전자랜드 에이스를 넘어서 특급 가드로 성장하려면 경기 운영적인 면을 좀 더 다듬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처럼 본인의 득점을 만들면서도 팀플레이와 경기 운영에 좀 더 눈을 뜬다면 좋을 것 같다. 우승팀을 보면 속공 부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많다. 낙현이도 속공의 비중을 늘린다면 어시스트가 더 많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김낙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오랜만에 연승에 도전하는 전자랜드는 김낙현-이윤기-차바위-정효근-에릭 탐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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