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7연패 노리는 ‘드림팀’ 美여자농구, 2월 초 미니캠프 열어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01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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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진정한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월 초, 미니캠프를 연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비 미니캠프를 연다.

흔히 ‘드림팀’이라고 하면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수식어이지만 진정한 ‘드림팀’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다. 1996 애틀란타올림픽부터 2016 리우올림픽까지 전대미문의 6연패를 달성한 그들을 상징하는 데 있어 ‘드림팀’이란 단어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번 미니캠프에는 총 19명이 참가한다. 박지수의 옛 동료이자 정규리그 MVP 에이자 윌슨을 비롯해 파이널 MVP 브리아나 스튜어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브리트니 그라이너, 첼시 그레이, 실비아 포울스 등은 물론 WKBL에서 활약했던 주얼 로이드까지 참가한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상징이었던 수 버드와 다이애나 타우라시는 미니캠프에 참가하지 않는다. 두 선수 모두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노장들이며 건강상의 이유로 일단 미니캠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 두 선수 모두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미니캠프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도 존재한다. 특히 2019시즌 WNBA MVP 출신이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엘레나 델레 던을 ‘드림팀’에서 제외하기는 어렵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이번 미니캠프는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어 왔던 세대교체를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당당히 정상에 섰지만 세대교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음을 노출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선수들은 매 경기 흔들렸고 결국 중요한 순간마다 베테랑들이 힘을 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그럼에도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올림픽 7연패 가능성은 높다. 호주, 스페인 등 그들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세계 최정상이라는 자존심이 꺾이기는 쉽지 않다.

※ 2020 도쿄올림픽 대비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 미니캠프 명단
아리엘 앳킨스, 나피사 콜리어, 칼리 코퍼, 다이아몬드 드쉴즈, 스테파니 돌슨, 실비아 포울스, 알리샤 그레이, 첼시 그레이, 브리트니 그라이너, 주얼 로이드, 켈시 미첼, 티파니 미첼, 아리케 오군보왈리, 은네카 오구미케, 켈시 플럼, 케이티 사무엘슨, 브리아나 스튜어트, 시드니 비제, 에이자 윌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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