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밑은 요키치 놀이터' 덴버, 오클라호마 시티에 대승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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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빅맨이 없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골밑은 요키치에겐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덴버 너게츠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한때 무려 29점차 리드까지 끌고 간 덴버의 압승이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니콜라 요키치였다. 요키치는 2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오클라호마 시티 골밑을 마음대로 요리했다. 덴버는 요키치 이외에도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덴버는 1쿼터만 해도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 때문에 야투 시도를 많이 가져가는 물량공세를 쏟아부었다. 결국 경기를 끝낸 덴버는 무려 105개의 야투 시도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루겐츠 도트가 3점슛 3개를 포함,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도 14득점 7어시스트로 지원사격 했지만 덴버의 공세를 이겨내진 못했다.

 

1쿼터까지는 9번의 역전과 4번의 동점이 연출된 접전이었다. 머레이가 컷인 득점을 올리며 경기 시작을 알렸지만 오클라호마 시티는 조지 힐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도트는 리버스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신고, 곧바로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오클라호마 시티가 11-6까지 앞섰다.

 

덴버는 요키치가 루키 아이제아 로비를 상대로 골밑에서 계속해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윌 바튼의 3점슛으로 덴버는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13-11). 그때부터 어느 한 팀이 쉽사리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며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됐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에 9득점을 올린 도트를 중심으로, 덴버는 15득점을 기록한 요키치를 중심으로 리드를 주고 받았다.

 

쿼터 마지막 3분을 남기고 테오 멜던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오클라호마 시티가 8점의 리드를 잡았다(31-23). 다행히 요키치의 레이업 득점에 이어 PJ 도지어가 3점슛과 3개의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덴버는 균형의 추를 맞췄다(31-31).

 

2쿼터부터 덴버는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덴버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아이제아 하튼슈테인의 자유투 득점으로 시작해 파쿤도 캄파조의 3점슛과 자마이칼 그린의 풋백 득점까지 더해져 빠르게 7점의 리드를 챙겼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쿼터 중반 다리우스 베즐리와 힐의 3점슛이 번갈아 들어가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결국 길저스-알렉산더가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 득점 이후 도트의 3점슛이 또 한번 터지며 2점차까지 좁혀냈다. 그때 바튼, 폴 밀샙, 개리 해리스의 3점슛이 번갈아 오클라호마 시티의 골망을 가르며 덴버는 순식간에 12점차까지 벌렸다. 전반 최종 점수는 65-52로 덴버의 우세였다.

 

3쿼터에도 덴버는 앞서 가져온 리드를 한번도 내주지 않았다. 오클라호마 시티가 쿼터 시작 4분 동안 4득점에 묶여있는 동안 덴버는 10득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더 벌렸다. 3쿼터 3분대가 되기 전까지 10점대의 점수차로 유지되던 경기는 해리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요키치의 중거리슛으로 21점차까지 벌어졌다(90-69).

 

이미 3쿼터에 승부가 갈렸고, 양팀 모두 이른 시간에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는 끝이 났다. 최종 점수는 119-101. 덴버의 압승이었다.

 

23일 덴버는 피닉스 선즈와, 오클라호마 시티는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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