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구’ 노리는 김승기 감독 “잡을 수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잡아야”

고양/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9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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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민수 인터넷기자] ‘단기전의 승부사’ 김승기 감독의 시선은 플레이오프를 향하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승수 관리를 이야기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92-86으로 승리를 거뒀다. 4쿼터 한때 1점 차까지 좁혀졌던 혈전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김승기 감독은 “편하게 잡고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자꾸만 실수가 나왔다. 디펜스 실수가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열흘 정도 경기가 없는데 오늘(19일) 이겨서 여유롭게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캐롯은 1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쉽게 달아날 수 있던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로슨과 전성현이 53점을 합작하며 괴력을 뽐냈지만, 마지막까지 6점 차 접전을 펼친 이유다.

혈전 끝에 승리한 캐롯의 숨은 공신은 김진용이었다. 김진용은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 밑 싸움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최현민과 박진철이 부상으로 빠진 캐롯에서 유일하게 남은 4번 자원이었다. 그런 김진용이 골 밑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승기 감독은 “받아먹는 능력과 디펜스적인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출전 시간이 계속 늘어날 것 같다. 휴식기 이후 (최)현민이도 돌아오니까 더 나아지지 않을까싶다”고 김진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3월에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다. 매 경기 이긴다는 생각보다 잡을 수 있는 경기라도 확실히 잡고 가야 한다. 아닌 경기는 어쩔 수 없다. 무식하게 한 경기 한 경기 죽기 살기로 했다가 오히려 나중에 돼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효율적인 승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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