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3-80으로 승리했다. 변준형(22점 7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격 본능을 발휘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성현(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문성곤(14점 3어시스트) 또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4연패에서 탈출한 KGC는 공동 3위(11승 9패)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원석(13점 9리바운드)과 다니엘 오셰푸(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골밑에서 제 몫을 했지만 KGC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여전히 최하위(6승 15패)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스펠맨, 전성현, 변준형이 연속 득점을 올린데 이어 함준후가 3점슛을 터뜨렸다. 특히 함준후는 공격 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며 팀에 공헌했다. 이후 삼성이 2-3 지역방어를 펼쳤지만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이 연이어 외곽슛을 적중시키며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KGC는 1쿼터부터 32-17로 크게 앞서 갔다.
2쿼터는 팽팽했다. KGC는 이원석과 임동섭을 앞세운 삼성의 반격에 잇달아 실점했지만 변준형과 전성현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이어 오세근이 연속 공격에 성공하자 이번에는 임동섭과 장민국이 맞불을 놨다. 양 팀은 쿼터 내내 득점을 주고받았고, KGC는 59-48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GC는 다시 점수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변준형이 있었다. 변준형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특히 김시래를 상대로 자신 있게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변준형을 막던 김시래는 3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다. 전성현과 오세근은 3점슛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쿼터 막판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뜨린 KGC는 80-56으로 크게 달아나면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KGC는 삼성이 연속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오세근과 스펠맨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변준형은 속공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한 KGC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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