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해먼즈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경기에서 3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87-74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해먼즈는 “아주 좋은 승리였다. 팀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경기 마무리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더 좋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해먼즈의 3점슛 성공률은 27.6%였다. 상대는 해먼즈의 저조한 외곽슛을 집중 공략한다. 의도적으로 거리를 둬서 외곽슛을 유도한다.
하지만 해먼즈는 3점슛 4개를 터트렸고, 성공률 또한 50%(4/8)를 기록했다. 상대의 수비를 제대로 응징한 것이다.
한껏 흥이 오른 해먼즈는 코트에서 신바람을 냈다.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를 향해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고, 벤치를 향해 세리머니를 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먼즈는 “어머님이 한국을 찾았다. 어릴 때부터 워낙 경기장에 자주 왔기 때문에 특별히 원동력이 되진 않았다(웃음). 벤치에서 다들 고생하니까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수원 KT 소속일 당시 잦은 파울 트러블로 코트에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과도한 수비로 이른 시간 파울이 쌓였고, 자연스레 벤치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그런 모습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파울 개수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파울을 한다. 더욱 현명하게 리그에 적응한 모습이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수비 영상을 계속 해서 분석해봤다. 파울 관리를 하기 위해 수비 영상을 돌려 보며 공부했다. 그리고 한 시즌을 겪어 보니 심판 성향을 조금 알게 돼서 파울 트러블에 안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