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쏘는 영상 보내주세요” 안영준의 3점슛 감각이 뜨거웠던 이유

잠실학생/정다혜 / 기사승인 : 2023-12-03 16:39: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정관장 상대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영준(28, 194.6cm)의 슛감은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서울 SK 안영준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더블더블(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의 85-7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연패를 타기도 했고 어제(2일) 아쉽게 패배해서 단체로 미팅을 했는데 서로 얘기했던 부분이 잘 돼서 이긴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역 후 그의 경기력은 일정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출전했던 안영준은 3점슛 감각을 찾지 못했고 지난달 30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선 31분 11초를 소화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안영준은 3점슛 성공률 75%(6/8)를 기록했다. 2쿼터 점수 9-26으로 팀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 수 있었으나 3쿼터 1분 58초에 3점슛으로 동점(54-54)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노력이 만든 결과였다. 주말 연전을 치른 SK는 2일 부산 KCC 상대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안영준은 전력분석팀에게 자신의 영상을 요청했고 슛 폼 교정에 나섰다고.

안영준은 “슛 던지는 걸 편집해서 보여달라고 했다. 예전에는 어떻게 했는지 비교하고 연습할 때 해보니까 많이 도움이 된 거 같다. 많다. 군대 가기 전이랑 슛 폼이 조금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상무 입대 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통합우승에 공헌했던 안영준이었기에 합류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3연패 할 땐 많이 창피하더라. 집에 가서 가족들이 내 눈치 보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신경 많이 쓰고 나왔던 거 같다”고 답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잠실학생/정다혜 잠실학생/정다혜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