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선다” 울산대의 ‘보이스리더’ 신우철

상주/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7-15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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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선일 인터넷기자]울산대 1학년 신우철이 보이스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블더블활약까지 더해지며 금상첨화였다.

울산대 신우철은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B조 부산예술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21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0을 달성했다. 울산대는 신우철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예술대를 제압(108-62),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우철은 매 쿼터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1쿼터 3점슛 포함 7개로 예열을 마친 신우철은 이어진 2, 3쿼터에도 득점을 올리며 팀에 큰 리드를 안겼다. 큰 점수차에도 신우철은 방심하지 않고 코트 곳곳을 누볐다.

신우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15일) 주전 형들과 같이 선발로 나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그래서 1학년도 기회를 부여받았고, 다 같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총평을 남겼다.

울산대의 많은 스틸에 이은 속공이 돋보인 경기였다. 부산예술대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템포 싸움을 걸어봤지만, 되려 점수차만 더 벌어졌다. 신우철은 “아무래도 형들과 뛰면 내가 1번(포인트가드)으로 뛴다. 리딩을 보면서 형들에게 속공을 확실하게 나가자고 했다. 형들도 같이 뛰어 줘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의사소통도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이었다. 신우철은 큰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에게 집중하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신우철은 “제가 1학년이어서 막내니까 먼저 주도하는 편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나서서 대화를 시도한다. 점수차가 벌어져도 늘어지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말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 제37회 MBC배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울산대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예선에서 깔끔하게 2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우철은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이번 경기처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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