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신우철은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B조 부산예술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21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0을 달성했다. 울산대는 신우철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예술대를 제압(108-62),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우철은 매 쿼터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1쿼터 3점슛 포함 7개로 예열을 마친 신우철은 이어진 2, 3쿼터에도 득점을 올리며 팀에 큰 리드를 안겼다. 큰 점수차에도 신우철은 방심하지 않고 코트 곳곳을 누볐다.
신우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15일) 주전 형들과 같이 선발로 나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그래서 1학년도 기회를 부여받았고, 다 같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총평을 남겼다.
울산대의 많은 스틸에 이은 속공이 돋보인 경기였다. 부산예술대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템포 싸움을 걸어봤지만, 되려 점수차만 더 벌어졌다. 신우철은 “아무래도 형들과 뛰면 내가 1번(포인트가드)으로 뛴다. 리딩을 보면서 형들에게 속공을 확실하게 나가자고 했다. 형들도 같이 뛰어 줘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의사소통도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이었다. 신우철은 큰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에게 집중하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신우철은 “제가 1학년이어서 막내니까 먼저 주도하는 편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나서서 대화를 시도한다. 점수차가 벌어져도 늘어지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말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 제37회 MBC배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울산대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예선에서 깔끔하게 2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우철은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이번 경기처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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