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특급’ 타마요의 안양 폭격, “나는 내 할 일을 다 할 뿐이다”

안양/백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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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타마요의 뜨거운 손끝이 LG의 4연승을 이끌었다.

창원 LG 칼 타마요(24, 202cm)는 1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6점(3점슛 5개) 4어시스트로 빛났다. 타마요의 활약에 힘입은 LG는 정관장은 78-70로 제압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타마요는 “정관장은 좋은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잘해서 기분 좋고, 팀이 하나로 뭉쳐 승리해 기쁘다. 또한 지난 맞대결을 졌는데 반등해서 이겨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타마요와 함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최형찬이다. 최형찬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타마요는 “형찬이가 3쿼터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형찬이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웃었다.

LG는 힘겨운 일정과 더불어 유기상의 부상 악재까지 겹쳤으나 4연승을 달렸다. 그 중심에는 단연 타마요가 있다. 타마요는 4연승 기간 동안 무려 22.7점 야투 성공률 50.7%을 기록했다.

타마요는 “유기상은 너무 좋은 선수고 우리 팀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만, 형찬이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유기상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그럼에도 유기상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니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KBL 7경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2경기를 치르는 중인 LG다. 타마요는 팀의 중심인 만큼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

타마요는 “힘든 일정을 치르고 있다. 내 몸도 많이 피로하고 지친 게 느껴진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한다. 몸을 잘 추스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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