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첫 연승을 지켜본 곽정훈, “동기부여 된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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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중계로 경기를 보다가 (정규리그) 엔트리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을 하니까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부산 KCC는 지난 주말 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KCC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코트에 나서지 않았지만, 벤치에서 팀의 연승을 지켜본 곽정훈은 창원으로 내려왔다. 시즌 3번째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곽정훈은 이번 시즌 D리그에서 평균 18.6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창진 KCC 감독은 D리그에서 훈련을 열심히 하며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선수를 정규리그로 불러 올린다. D리그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곽정훈을 3경기 연속으로 데리고 다니는 이유다.

곽정훈은 D리그 경기를 어떻게 임하고 있는지 묻자 “D리그도 정규리그보다 수준이 낮지만, 프로 경기다. 대학 때처럼 리바운드에 좀 더 집중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았다. 속공과 자신있게 공격하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고 답했다.

경기를 준비하며 팀 훈련을 소화하고, 벤치에서 정규리그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다.

곽정훈은 “팀 분위기가 어떤지 잘 알 수 있다. 지금 연패를 하다가 첫 연승을 해서 분위기가 좋다. 형들도 다 밝다”며 “D리그에서는 공격과 수비를 다 신경을 썼다면 정규리그에서는 수비를 좀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했다.

곽정훈은 수비를 잘 했던 선수는 아니다. 현재 KCC에서 필요한 식스맨은 수비와 궂은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다.

곽정훈은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했냐고 하자 “같은 포지션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장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며 “슛이 좋거나 오른쪽 돌파가 좋거나 이런 걸 찾아봤다”고 했다.

“중계로 경기를 보다가 엔트리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을 하니까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한 곽정훈은 “D리그는 원래 하던 대로 열심히 하고, 정규리그를 따라다니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 주전들이 체력 안배를 위해 쉴 때 최대한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CC가 LG를 꺾고 3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다면 곽정훈은 연승요정이 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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