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하네다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전에서 70-62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경기 후 만난 하기와라 미키코 하네다 감독은 “터프한 경기라고 느껴졌다. 많은 스크린을 활용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고 삼성생명이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다”라는 경기 총평을 전했다.
예선 4연승이라는 호성적으로 4강에 오른 하네다 답게 경기력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수시로 득점으로 연결했고,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는 공격의 메인 옵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대회 7일 차에 접어든 만큼 WKBL 팀들의 조직적인 수비 역시 무리 없이 뚫어낸 것도 승리에 큰 힘이 되었다.
하기와라 감독은 “한국 팀들은 피지컬 쪽에서 확실히 강하다. 게다가 일본과 달리 볼 없는 움직임을 활용한 플레이가 많다. 이것은 우리 팀도 배워야 할 점이다”라며 WKBL 팀들을 상대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결과에서 알 수 있지만, 하네다는 물론 JUBF까지 일본 팀들은 한국 팀들에 비해 더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7월은 WKBL 팀들에게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시기이기에 차이는 분명히 느껴졌다.
하기와라 감독은 이에 대해 “좋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라며 “우리 팀 역시 아직은 몸을 만드는 단계다.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 완성도와 전술 모두 30% 정도라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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