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상무가 차민석과 이우석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상무는 1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5-89로 승리했다. 상무는 5승 1패로 2위를 유지했고, 삼성(2승 4패)은 공동 7위(KCC, DB)로 내려앉았다.
상무는 차민석이 47점(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몰아쳤고, 이우석은 트리플더블(24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신민석(17점 7리바운드), 안세영(10점), 곽정훈(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5명이 40분 모두를 소화하면서도 대승을 챙겼다.
삼성은 정성조가 무려 33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차민석, 이동엽이 소노로 향했고 박진철, 정성조는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3일 뒤 양 팀은 정규리그 맞대결을 가졌다. 이동엽은 소노 데뷔 경기를 친정팀 상대로 가졌고, 박진철과 정성조는 기존 멤버에 밀려 엔트리 포함에 실패했다. 하지만 차민석은 삼성과 맞붙을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
트레이드 이후 D리그 5경기에서 평균 22.6점을 넣으며 활약한 차민석은 6번째 경기에서 삼성을 만났다. 그리고 초반부터 친정팀을 향한 폭격을 시작했다.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한 차민석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다. 성공률도 60%(3/5)로 높았다. 2쿼터에는 더욱 힘을 냈다. 시도한 5개의 야투(2점 2개, 3점 3개)를 모두 성공했고, 자유투 3개를 더해 16점을 넣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차민석의 기록은 이미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차민석의 활약과 함께 2쿼터 33-15로 앞선 상무는 55-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교롭게도 삼성의 전반전 최다득점자는 정성조(15점)였다.

차민석은 3쿼터 2분 50여초가 지났을 시점, 2점 2개를 추가하며 30점 고지를 밟았다. 상무는 정성조와 황영찬을 앞세운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타임아웃 직후 차민석의 3점포로 흐름을 끊었다(71-57).
차민석은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고, 이우석의 3점포로 3쿼터를 마무리한 상무는 20점의 간격을 만들었다(81-61).
4쿼터 시작 14초 만에 자유투를 얻은 차민석은 침착하게 2개를 모두 넣으며 40점도 돌파했다. 삼성이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할 때마다 찬물을 끼얹었다. 차민석의 활약과 함께 상무도 100점 고지를 밟았고, 완승을 거뒀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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