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대구시청이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
대구시청은 2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겸 지역별 농구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올 시즌 창단한 서대문구청과의 대결에서 79-5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사천시청과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대구시청 이소정(168cm, G)은 17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희(178cm, F)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지난 3월 공식 창단한 서대문구청은 2쿼터 중반까지 대구시청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체력과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흘러갔다. 서대문구청은 처음 경기에 나선 팀 답지 않은 모습으로 김해지(186cm, C)를 중심으로 정유진(177cm, F)이 활발한 모습으로 공격을 펼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2쿼터 대구시청이 힘을 내기 시작 했다. 한 박자 빠른 패스와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운 대구 시청은 빠른 속공 전개와 함께 외곽에서 야투로 차곡 차곡 득점을 쌓은 반면 서대문 구청은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가장 믿음직한 득점원인 김해지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서대문구청은 공격의 한 축을 잃었고, 이 사이 대구시청은 이소정과 김선희 김은경(175cm, F)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점수 차를 늘려갔다.
승기를 잡은 대구시청은 계속된 공격으로 몰아 붙였고, 큰 점수차의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 코트의 김천시청이 서울시농구협회에 78-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천시청은 경기 초반 부터 외곽포가 폭발해 손쉽게 경기를 장악했고, 단 한 번의 고비 없이 서울시 농구협회를 압도한 끝에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로서 결승전은 지난 2022년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사천시청과 대구시청의 대결로 결정됐다.
<경기 결과>
김천시청 78(22-8, 19-15, 22-9, 15-8)40 서울시농구협회
대구시청 79(17-14, 22-12, 18-15, 22-14)55 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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