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1승 9패로 3위에 올라있는 오리온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1옵션으로 영입한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3, 213cm)의 교체를 단행했다. 기대 이하의 활약과 투지가 부족한 것이 이유였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마커스 데릭슨(25, 201cm)의 비자 발급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에 라둘리차는 이날이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
Q. 오늘 경기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고별전인가?
본인이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면 데릭슨 비자 나올 때까지 뛰게 할 생각이다. 만약 다음 주에 비자가 나오면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이고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면 다음 주까지 뛰지 않을까 싶다. 마커스 데릭슨의 격리는 다음 주 화요일에서 수요일쯤 해제될 예정이다.
Q. 데릭슨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이종현이 있었으면 시너지 효과가 더 컸을 것이다. 국내 선수가 해줄 수 있는 득점도 한계가 있다 보니까 다른 득점 활로를 찾으려고 했다. 우리 팀 포워드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지만 임팩트는 약하다. 외국 선수의 득점이 많아지면 국내 선수들도 더 편할 것이다.
Q. 데릭슨과 대화를 나눠봤는지?
수비에 대해 강조했더니 본인은 수비가 강한 학교에서 농구를 배워와서 자신이 있다고 한다. 우리 팀은 현재 라둘리차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랄 뿐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살도 많이 빠졌다. 작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다고 하고 소견서에도 이상이 없었다. 경기력을 봐야겠지만 의지가 굉장히 강해서 믿고 있다.
Q. 연패를 끊은 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해법을 찾은 것인지?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준비한 대로만 되면 이길 수 있다. 연패 기간 공격보다 수비에서 미스가 많았다. 수비가 강한 팀은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저번 주 KCC와 맞대결 때도 잘하다가 추격을 허용했다. 어이없는 실수로 무너지는 경우를 줄여야 한다. 다른 팀들에 비해 외국 선수들이 약한 편인데 외국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만 해준다면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 있다. 우리가 이긴 경기 중 외국인 선수의 맹활약으로 이긴 경기가 없다는 게 아쉽다.
베스트5
오리온 / 최현민 라둘리차 이승현 이대성 김진유
KCC / 이정현 박재현 정창영 라건아 김상규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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