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LG가 KT에 19점 차 역전승을 따냈다.
창원 LG는 1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이경도와 박정현이 내외곽에서 43점을 합작하며 공격에 앞장섰고, 김종호도 두자릿 수 득점으로 시즌 세 번째 승리에 제 몫을 다했다. 박준형을 제외한 출전한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한 LG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6위 삼성을 1경기 차로 바짝 쫓게 됐다.
LG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고찬혁과 이윤기에게 쉴 새 없이 외곽슛을 허용했고, 인사이드에선 이두원과 박지원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현재 D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 허용 부문 최소 3위를 달리고 있는 LG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KT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그린 반면, 본인들은 KT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계속해 확률 낮은 단발성 공격을 시도했다.
16-24로 1쿼터를 마친 LG는 2쿼터에 더욱 흔들렸다.
속공과 세컨드 찬스에 의해 연속 실점했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로테이션을 풍부하게 가동해 보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말을 듣지 않았다. 벤치 대결에서도 밀린 LG는 이두원에게 덩크슛 두 방까지 내주며 19점 차 열세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이른 시간 패색이 짙는 듯했던 LG는 후반 들어 재빠르게 반격에 성공했다. 에너지 레벨을 확 끌어올리며 KT를 빈공에 시달리게 했고, 반대로 60%의 3점슛 성공률로 6개의 3점슛을 그려낸 것.
더해, 스피드로 무장한 이경도-장태빈-김종호 앞선 수비 트리오는 턴오버를 연이어 유도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점은 4쿼터였다. LG 이경도가 내리 10점을 책임졌고, 장태빈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결국 역전에 성공해냈다.
KT 역시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했지만 시즌 세 번째 승리를 향한 LG의 의지가 더 거셌다. 이두원의 자유투 득점에 박정현이 곧바로 점퍼로 맞불을 놨고 이어 수비에 성공, 김종호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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