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저력 살아나는 DB, 개막 3연승 이후 117일 만에 다시 3연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2-07 1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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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첫 홈경기에서 74-72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 이어 주말 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DB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살렸다.

3연승. 숫자 상으로는 엄청난 기록이지는 않았지만, DB에게는 매우 오랜만에 있는 일이었다. 올 시즌 DB의 마지막 3연승은 개막주간에 머물러 있었다. 2020년 10월 9일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DB는 이후 현대모비스, 부산 KT를 나란히 잡으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하나, 개막 3연승을 달렸던 KT 전 이후 김종규와 윤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DB에게 3연승 기회는 지난달에도 있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윤호영, 김태술, 나카무라 타이치가 다시 전력에 합류, 원정길에서 서울 SK와 오리온을 모두 잡았다. 하지만, 윤호영의 홈 복귀전이기도 했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3점차 대패를 당하며 기회를 놓쳤던 바 있다.

그리고 결국 이날 오리온을 상대로 정말 오랜만에 3연승을 챙겼다. 무려 117일 만의 3연승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두경민의 짜릿한 결승 득점 이후 또 한 번 두경민이 승부를 가르면서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됐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살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DB. 이들은 3일 간의 휴식 뒤 오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일정인 만큼 다시 한 번 총력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DB가 올 시즌 첫 4연승까지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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