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국가대표 휴식기 전까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7승 22패로 7위에 올라 있다. 김시래 영입 이후 반전을 꾀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 그들은 전체 1순위 신인 차민석의 복귀를 예고하며 또 다른 삼성을 기대하고 있다.
차민석은 지난해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최초로 고졸 출신 전체 1순위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cm에 가까운 신장에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큰 기대를 받았다.
예상대로라면 1월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0년 12월 31일, 서울 SK와의 D-리그 4강에서 송창무의 발을 밟고 쓰러지며 데뷔전 기회를 잃고 말았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현재, 차민석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국가대표 휴식기가 끝난 후 기다리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삼성은 김시래 합류 이후 팀 컬러를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거북이와 같았던 느린 농구에서 토끼와 같은 빠른 농구를 하려 한다. 차민석이 합류하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삼성 관계자는 “(차)민석이가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확정은 아니지만 국가대표 휴식기가 끝나면 데뷔전을 치르지 않을까 싶다. (김)시래 합류 이후 빠른 농구를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인데 민석이가 가세한다면 분명 가능한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다양한 스타일의 포워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피드를 무기로 한 포워드는 없다. 임동섭, 장민국, 김동욱, 배수용 등 대부분 세트 플레이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차민석은 다르다. 장신 포워드이지만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김시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신인 선수인 만큼 당장 큰 것을 바라기는 힘들다. 다만 삼성은 현재보단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차민석은 그 핵심이며 이번 시즌 내에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잃지 않은 삼성의 입장에서 차민석의 복귀 소식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과연 대형 신인이 남은 일정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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