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최고급 듀오라더니…돈치치-어빙 듀오 결성 후 충격적인 승률 20%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3-01 16:54: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승률이 20%다. 전부 클러치 패배다. 엄청난 기대감을 모은 듀오의 시작이 처참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2-12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댈러스는 시즌 30패(32승)째를 당했다. 충격적인 부진이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는 카이리 어빙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아이솔레이션 선수 두 명을 품는데 성공했다.

화려함, 공격력 등의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고의 듀오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도 “드리블러 1,2위가 한 팀에서 뭉쳤다. 대권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두 선수가 함께 뛴 5경기서 댈러스는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4패 모두 클러치 패배라는 것이다. 연장전에서 128-133 패배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121-124 패배, 108-111 패배, 122-124 패배를 연이어 당했다.

5경기중 거둔 1승은 리그 최약체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거둔 것.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그보다 신경쓰이는 것은 4패의 내용이다. 일단 매 경기 110점 이상의 실점을 내주고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 두 선수는 전혀 시너지를 못내고 있다.

클러치의 대가로 불리는 어빙. 그리고 이미 수없이 많은 위닝샷을 터뜨린 돈치치지만, 두 선수가 뭉치니 클리치 승률이 0%가 되었다. 이는 기본적인 조합의 문제, 감독의 전술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진 결과다.

암울한 소식은, 댈러스가 현 선수단 구조를 바꾸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바이아웃 시장 정도를 제외하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어렵다. 말인 즉슨, 어빙 트레이드에 넘어간 도리안 피니 스미스처럼 팀의 살림꾼 역할을 했던 선수를 현재로서는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보다 성적 및 경기력이 더 나쁘기는 어렵다. 댈러스가 이 조합을 어떻게 반등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김호중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