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에서 70-6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유기상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붕대를 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상 상황은 이렇다.
3쿼터 막판 샘조세프 벨란겔이 드리블을 치고 하프라인을 넘어선 뒤 실수를 했다. 볼이 가스공사 진영으로 하프라인을 넘어갔다.
벨란겔은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하지 않기 위해 볼을 바로 잡지 않았다.
볼을 잡으려고 달려드는 유기상에게 터치가 된 이후에 잡으려는 의도로 보였다.
이때 유기상과 벨란겔의 볼 경합이 이뤄졌고, 휘슬이 울린 뒤 유기상이 피가 난다며 교체되었다.
3쿼터 1분 52초가 남았을 때다.
벤치로 물러났던 유기상은 붕대를 감고 4쿼터가 시작할 때 다시 코트를 밟았다.
유기상은 이날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LG는 최소한 10월까지 전성현 없이 경기를 치른다. 3점슛과 수비 능력을 갖춘 유기상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기상은 가스공사와 경기를 마친 뒤 병원에서 10바늘을 꿰맸으며, 21일 부산 KCC와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한편, 2쿼터 막판 발목 부상을 당한 이대헌은 21일 오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상황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까지 출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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