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썸은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1-73으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고, 14승(12패)을 수확했다.
BNK 박정은 감독은 “사실 홈 경기 같지 않은 홈 경기를 해서 걱정이었다. 선수들 잘 집중해줬고, 리바운드 싸움(47-43)에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초반 선수들이 기선제압을 잘해줬다.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타는 팀인데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한 덕분에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박정은 감독의 말대로 전반 BNK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이소희, 진안, 김한별을 앞세워 무려 36점을 몰아쳤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건 수비다. 높이 싸움에서 신한은행을 압도했고, 외곽슛을 봉쇄하며 단 15점으로 묶었다. 덕분에 BNK는 후반 들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이 우리와 경기를 하면 김태연을 투입해서 재미를 봤다. 그래서 김태연과 김진영을 밖으로 몰아서 수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김)한별이가 초반에 김소니아를 잘 봉쇄했던 게 상대 리듬을 떨어트렸다. 리바운드에서 앞섰고, 3점슛을 잘 막다보니 신한은행을 위축되게 만들었다.”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4연패에서 벗어난 BNK는 2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 11패), 3위 신한은행(15승 12패)과의 승차를 좁히며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2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박정은 감독은 “우리가 좋은 리듬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게 긍정적이다.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2위 싸움을 하며 집중력을 끌어내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적당히 좋은 긴장감을 갖고 2위 싸움을 즐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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