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가뜩이나 안 풀리는 클리퍼스에 악재가 또 생겼다.
LA 클리퍼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3-88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어낸 값진 승리였으나, 승리보다 더한 타격이 생겼다. 바로 주전 센터 이비차 주바치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1쿼터 막판,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잡은 주바치는 플로터 슛을 시도했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그대로 발목이 돌아갔다. 주바치는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고, 눈으로 봐도 심각한 부상이었다.
검진 결과도 같았다. 2도 발목 염좌로 인해 최소 3주간 결장이 발표됐다. 클리퍼스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7승 21패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있는 상태고, 주바치의 공백은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백업 센터인 브룩 로페즈의 활용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냉정히 로페즈는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인 선수다.
주바치 개인에게는 최악의 시즌이 됐다. 지난 시즌 평균 16.8점 1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스타급 빅맨이라는 얘기까지 들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평균 15.6점 11.1리바운드로 기록이 감소했고, 경기 영향력도 현저히 떨어지며 부진의 원흉이 됐다. 그런 상황에서 큰 부상까지 겹친 것이다.
심지어 클리퍼스는 향후 3주간 다가오는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과연 위기의 클리퍼스가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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