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별은 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9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39분 58초 동안 6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새별의 위닝샷에 힘입어 부산대는 56-55 승리를 거뒀다.
김새별은 “초반에 많이 아쉬웠는데, 끝까지 즐기자고 이야기해서 최대한 즐기면서 했다. 마지막에 슛을 성공해서 너무 짜릿했다.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새별의 위닝샷은 말 그대로 행운의 슛이었다. 깔끔하게 림을 가른 것이 아니라 백보드를 맞고 들어간 슛이었다. 보통 3점슛은 백보드를 노리지 않고 던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대해 김새별은 “노린 건 아니고 그냥 냅다 던졌다(웃음). 일단 마지막이니까 던져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내 밸런스를 잡고 슛을 던졌는데 들어가서 너무 좋았다.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이게 들어갈까 싶긴 했는데 들어가더라”고 마지막 슛에 대해 이야기했다.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대는 경기 내내 고전했다. 무려 2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스스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줄 뻔했다.
김새별은 “우리끼리 너무 급해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슛 찬스도 많이 났는데 선수들의 밸런스가 안 맞은 상태여서 그런지 잘 안 들어갔다. 그런 부분들이 겹치면서 밀렸던 것 같다”고 아쉬웠던 경기력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점 차까지 끌려가던 부산대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을까. 김새별은 “선수들끼리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우리 농구를 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렇게 마지막에 역전 버저비터를 넣은 것은 처음이라 눈물이 났다. 원래 내가 직접 슛을 던지거나 스크린을 서주는 패턴을 준비했다. 근데 상대 수비에 맞춰 패스를 주다 보니 나에게 공이 왔다. 나중에 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 해도 내가 던지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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