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대학 선발의 문정현은 2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 일본 남자 대학 선발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15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던 한국은 이날 78-72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4년 만에 열린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박빙의 경기를 진행한 두 팀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한국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특히 문정현은 경기 종료 6분여 전 돌파와 자유투 등으로 득점력을 발휘해 한국의 승리에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문정현은 “일단 대회가 1대 1로 동점 상황이어서 3차전을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3차전을 이기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12점 차로 아쉽게 패한 전날과의 차이를 묻자 “어제 일단 한국보다 더 간절했던 게 일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국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카페에서 미팅을 하면서 장, 단점을 이야기했는데 그러면서 오늘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문정현은 3경기 모두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빛이 났다, 특히 한국이 승리한 1, 3차전은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대해 문정현은 “오늘은 일단 수비에 중점을 두고 했는데 4쿼터에 일본이 지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 일본이 팀 파울이 되면 적극적으로 하려 했는데 그게 딱 맞으면서 플레이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일본 선수들이 몸싸움과 개인 기술이 좋았다”며 일본 선수들의 칭찬 역시 아끼지 않았다.
이제 대학리그에서 고려대를 위해 뛰어야 하는 문정현이다. 리그에 대한 각오를 묻자 문정현은 “일단 대회에만 집중을 했고 오늘 승리를 거둬서 다행이다. 그런데 승리를 거두고 나니 든 생각은 다음 주 목요일에 바로 중요한 시합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유)기상이 역시 이제 다른 팀으로 생각하겠다”며 유쾌하게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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