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07-118로 패배했다.
2연승을 기록 중이던 피닉스는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에이스 부커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인 38점을 기록했다. 부커는 3점슛(1/5)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점퍼와 자유투(11/11)를 통해 많은 득점을 쌓았다.
부커는 맹활약했지만, 그를 도울 조력자가 부족했다. 마크 윌리엄스(16점 16리바운드)와 그레이슨 알렌(3점슛 4개 16점)이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부족했다.
부커는 골든스테이트가 지미 버틀러의 이탈로 흔들린 3쿼터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장점인 미드레인지 점퍼, 자유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통해 득점을 쌓았다. 첫 3점슛까지 성공하는 등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 넣으며 피닉스의 추격에 앞장섰지만, 4쿼터는 4점에 그쳤다.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의 추격도 빛이 바랬다.
피닉스는 시즌 전 케빈 듀란트와 브래드리 빌을 내보내며 부커 중심으로 팀을 재건했다. 부커는 이번 시즌 8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31점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피닉스는 2옵션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팀 득점 2위 알렌(16.3점)은 2옵션으로는 득점력이 떨어진다. 부커 외에는 득점을 해결할 선수가 없다 보니 클러치 상황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다행히 부커와 함께 피닉스의 공격을 이끌 제일런 그린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21점을 기록했던 그린은 듀란트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피닉스에 합류했다. 부커와 역할이 겹친다는 우려가 많지만,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시즌 초반 부커의 외로운 싸움 속 3승 5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내려앉은 피닉스가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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