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니폼 입고 첫 선’ 이종현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하다”

전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5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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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이종현(28, 203cm)이 KCC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전주 KCC 이종현은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5분 42초 동안 4점 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KCC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큰 신장을 활용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KCC의 87-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종현은 “아직 적응이 안 됐다. 낯설고 정신없다. 내가 왔다고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다행이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2쿼터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이종현은 김준일과 단테 커닝햄을 벗겨내고 골밑슛을 성공,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완벽한 움직임으로 허웅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얹어 놨다.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은 그는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 공헌했다.

“사실 KCC에 오기 전에 (고양) 캐롯에서 발목을 삐끗했다. 그래서 좀 쉰 다음에 훈련을 했다.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닌데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더 적응이 필요하다.” 이종현의 말이다.

경기 후 KCC 전창진 감독은 이종현에 대해 “100% 만족한다. 이틀 훈련했는데 집중력 있게 뛰었고, 패턴도 잘 이해해줬다. 본인이 해야 될 역할은 다 해준 게 아닌가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현은 “캐롯과 KCC에서 모두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건 비슷하다. 캐롯에서 뛸 때도 상대팀 외국선수한테 헬프가는 수비를 했다. KCC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앞선에서 뚫리면 도움 수비에 가라고 주문을 받았다. 앞으로 더 감독님 지시사항을 잘 따라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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