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강의 자존심 회복하고자 하는 광주대 국선경 감독 “우승하고 싶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5-05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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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광주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주비전대와의 여대부 E조 예선에서 86-46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원한 대승이었다. 여대부 출범 이래 줄곧 최강의 자리에 있었던 광주대는 전승 우승 목표를 향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국선경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계훈련, 그리고 이후의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힘들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여대부 최강이었던 광주대를 재건하고 싶다”라며 기분 좋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재 광주대는 100% 전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오승화(180cm, C)와 노수빈(164cm, F)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국선경 감독은 “4학년 선수 두 명이 모두 부상이다. 전력 손실이 크다. 또 어린 선수들이 뛰다 보니 중간에 흥분한 모습도 보였다. 일단은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국선경 감독은 그동안 우승보다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김진희(우리은행), 강유림(하나원큐) 등 대학무대를 지배했던 선수들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국선경 감독은 어느 때보다 우승이 절실하다.

“전승 우승, 그리고 통합 우승 모두 경험했다. 그러나 우승을 목표로 한 적은 없었다. 그저 선수들이 프로에 가서도 자기 기량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 컸다. 이번에는 목표를 조금 바꿨다. 대학농구에 대한 인식을 더 좋게 바꾸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있는 이 선수들과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 국선경 감독의 말이다.

광주대가 우승하기 위해선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를 꺾어야만 한다.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결코 쉽지 않다.

국선경 감독은 “특정 팀에 집중하지 않겠다. 그저 광주대가 잘하는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1쿼터부터 4쿼터, 또 연장까지 가더라도 같은 강도의 수비를 하려 한다.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김)진희가 있었을 때 우리의 강점이었던 속공 농구가 오늘 나왔다. (유)이비의 역할이 크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바랐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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