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최진광 위닝샷’ KT, 연장 접전 끝에 SK 제압하며 3연패 탈출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1-17 17:12: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T가 SK를 제압하며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1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97-96으로 승리했다.

5위였던 KT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 4패로 단독 4위에 올라섰다. 박선웅과 이두원이 43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호준과 최진광은 외곽에서 쏠쏠한 지원 사격으로 제 몫을 다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다. SK 스타팅 라인업 중 4명에게 줄지어 3점슛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SK 못지않게 KT의 외곽슛도 불을 뿜었지만, SK의 얼리 오펜스와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에 흔들리며 열세에 놓이고 말았다.

2쿼터에도 KT는 SK의 뜨거운 슛감을 제어하지 못했다. 더해, SK의 완벽한 도움 수비로 인해 움직임도 정체되며 연속 턴오버가 발생했다.

41-49로 후반을 맞이한 KT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7-0 스코어런을 기록하며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열 재정비를 원한 SK의 작전 타임 이후 다시 KT는 흔들렸다. 박민우와 고메즈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줬고 강재민에게까지 점퍼를 맞아 두자릿 수 간격으로 뒤졌다.

KT는 쿼터 종료를 앞두고 터진 고찬혁, 이호준, 박선웅의 연속 3점슛으로 만족해야 했다.

3쿼터 막바지, 시소게임이 전개되었던 과는 달리 4쿼터 KT는 재차 SK의 수비에 고전했다. 시작 4분 30초 동안 무득점을 기록했고 이어 SK의 속공으로 연속 실점했다.

그러나 KT의 저력은 대단했다. 박선웅의 3점슛으로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한 뒤 앞선 자원들의 연속 외곽포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매 쿼터에서 그랬듯, KT는 연장전에서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고메즈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약속된 수비가 무너졌다. 김지후와 박민우에게 실점해 이대로 주저앉는 듯했으나 이두원과 박선웅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진광의 마지막 3점슛은 승리에 다가서는 귀중한 한방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천/정병민 이천/정병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