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가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6강전에서 79-76으로 이겼다.
양팀의 승부는 경기종료 30여초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던 동국대는 이민석이 쐐기포 레이업슛을 넣으며 어렵게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를 마친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6강에 올라온 팀은 조별리그에서 다들 이기고 올라온 팀이기에 어느 팀이나 박빙일거라 생각한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우리가 하던 농구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이겼으니 잘했지만 안된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이 감독은 "전반에 리바운드전에서 열세였다. 후반까지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다보니 2점슛 시도 개수에서도 차이가 많이 났다. 우리는 (2점슛을) 37개, 상대는 47개 던졌다. 상대에 비해 공격 기회가 적었던 점은 고쳐야 할 점이다"라고 아쉬운 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동국대의 주득점원이었던 김종호는 이날 경기 전반까지 무득점이었다. 하지만 3쿼터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추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감독은 "김종호가 공격에서 풀어준 것은 인정하지만 수비에서 선수들이 잘해준 점도 있다. 전반에 맨투맨을 쓰다가 건국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후반에는 계속 존을 섰다. 존 디펜스가 힘든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며 칭찬했다.
덧붙여 승부사에서 제 역할을 해준 조우성, 이민석, 김종호 등 4학년에 대해 "만족할만한 활약을 한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오늘 경기를 하고 느낀 것이 있을테니 내일 경기는 잘 할거다"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단국대와 4강전을 앞둔 이 감독은 "내일 경기도 박빙일거다. 조우성은 조재우와 맞서면 되고, 앞선도 3-4학년이 잘 맞아주면 된다. 단국대에 기량적으로 처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잘 하리라 본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동국대는 3일 단국대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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