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승 질주한 이상범 감독 “경민이와 웅이가 숨통 트게 했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2-11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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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현호 인터넷기자] 2월, 그리고 DB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6-73으로 승리했다. DB는 2월 1일 부산 KT전 승리(99-88)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다.

전반전 양 팀의 팽팽한 흐름 속 DB가 1점(39-38) 앞섰다. 3쿼터 김종규의 10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은 DB는 4쿼터 중반 허웅과 두경민의 결정적인 연속 외곽포(82-63)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휴식기 전에 잘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감독 입장에서는 (김)종규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4라운드부터 연패가 없었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서 안정감이 생긴 덕분에 4연승을 했다.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상승세가 아니다. 우리가 예전, 좋았던 페이스로 가고 있다”라고 4연승의 비결을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이 꼽은 승인은 외곽에 있었다. 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외곽에서 (두)경민이와 (허)웅이가 터져준 덕분이다. 숨통이 트였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김종규의 공백. 이 감독은 어떤 대비책을 세우고 있을까. 이 감독은 “(윤)호영이가 있어 다행이긴 하다. 하지만 호영이도 오래 뛸 수 없다. 외국선수들은 자기 득점을 해주고 있다. 외국선수에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좀 더 준비하겠다”며 외국선수 중심의 공격을 예고했다.

특히 저스틴 녹스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 감독은 “꾸준한 선수다. 어느 시점에 투입되더라도 자기 몫 90% 이상을 해준다. 시즌 초반에 종규가 있었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지금은 얀테 메이튼도 있고, 파트너(김종규)도 있다”며 지금까지 녹스의 활약을 높게 샀다.

상승세가 아닌 DB의 농구를 하고 있다는 이상범 감독. DB의 5연승 도전은 27일 삼성을 상대로 펼쳐진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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