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좋아지고 있다" 일본 캠프로 단점 보완 중인 충주 삼성 대들보 엄도윤-태윤 형제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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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농구를 사랑하는 형과 그 형을 닮고 싶은 동생, 엄도윤-태윤 형제는 함께 성장 중이다.

조준희 원장이 이끄는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간 일본 후쿠오카 농구 캠프를 진행 중이다. U10 이하의 선수단은 일본의 선진 농구를 익히고 기본기와 리듬감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후쿠오카 액시온체육관과 템파이중학교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 삼성은 현지 유소년 강팀들과의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U10 대표팀 주축 엄도윤과 형을 따라 농구를 배우고 있는 동생 엄태윤(U7)도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반복적인 기본기 훈련으로 안정감을 끌어올리고 경기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이들은 코칭스태프의 칭찬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박하나 코치는 “엄도윤-태윤 형제는 대회 때 항상 긴장을 많이 하던 선수였다. 훈련 때는 안정적이지만 경기 때만 되면 실수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충주 삼성은 지쿠시클럽, 후쓰카이치클럽, MB-ARIES, HIGH RAISE 등 후쿠오카 지역 유소년 강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점검을 병행했다. 다양한 팀과의 연속 경기 속에서 엄도윤과 엄태윤은 이전과 다른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엄도윤은 자신의 강점인 슈팅 능력을 중심으로 공격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했다. 기본기 훈련을 통해 슛 밸런스와 타이밍이 안정되면서 슛 셀렉션도 나아졌고 성공률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엄태윤은 속공 상황에서의 강점을 확실히 드러냈다. 수비 이후 빠르게 코트를 치고 나가는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간 침투를 통해 득점 기회를 다수 만들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흐름을 읽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판단력은 형들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였다.

끝으로 박하나 코치는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한 일정이었지만 그 과정이 연습경기에서 분명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두 선수 다 위축된 모습이 줄어들고 있고 경기 내에서 본인의 역할을 인지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호평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충주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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