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은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전야제에 팀 루키 소속으로 선발 출전, 17분 16초 동안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스틸, 블록슛도 1개씩 곁들였다. 팀 루키는 다니엘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접전 끝에 팀 아시아에 79-82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다니엘은 개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1v1 이벤트에서 정호영(DB)을 압도한 데 이어 팀 아시아를 상대로도 연달아 1대1에 의한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에는 덩크슛을 성공, 정규시즌 경기에서 덩크슛을 실패한 것을 만회했다.

하프타임에는 특별 공연도 선보였다.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김건하(현대모비스)와 함께 팀 스무스를 결성, H.O.T.의 ‘캔디’ 댄스를 선보인 것. KBL은 3명의 선수가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이 됐다는 데에 의미를 담아 스무스라는 팀명을 선사했다.
NCT DREAM이 리메크한 버전이 아닌 원곡 ‘캔디’를 선곡한 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H.O.T.가 ‘highfive of teenagers’의 줄임말이었던 만큼, 10대에 데뷔한 3명의 선수를 표현하는 데에 제격이었다. 실제 스무스는 H.O.T.의 신인 시절 유행어였던 “키워주세요!”도 따라 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다니엘은 “노래는 KBL에서 정해줬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었다는 데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일주일 전부터 연습한 반면, 나는 팀 일정이 빡빡해서 어제(16일) 오후 4시에 잠깐 연습했다. 호텔에서도 연습하긴 했지만, 많이 연습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잘 마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춤출 때 제일 열심히 했는데 어렵더라. 농구는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봐서…. 그래도 무대를 대충 할 순 없었다.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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