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2개' 조상현 감독의 후회 “내가 잡아줬어야 했는데…”

고양/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3-11 17: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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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조상현 감독은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반성했다.

창원 LG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83-92로 패했다. LG는 31승 16패로 2위를 유지했으나, 1위 안양 KGC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각각 20점을 올렸고, 아셈 마레이도 1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책 12개에 발목이 잡혔고 비교적 캐롯의 높이가 낮음에도 리바운드(33-28)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결과는 어차피 우리가 받는 것이다. 한 경기에 주저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올라가야 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주고 열심히 해준 건 고맙다. 그러나 준비한대로 수비가 되지 않으면서 무너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원래 공격을 잘하는 팀이 아닌데, 수비가 무너져 공격으로 풀려고 하다 보니 무너진 것 같다. 따라갔을 때 경기 운영을 다르게 해야 했는데 나도 그렇고 미숙했던 것 같다. 내가 좀 잡아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 8분 9초 전 마레이는 앞선 실책 상황에 대해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분위기가 거기에서 넘어갔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되지 않은 거다. 상대에게 90점 정도를 내줬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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