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대학 선발의 양준(21, 200cm)은 2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 일본 남자 대학 선발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78-72로 승리해 2승 1패를 거두며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까지는 일본에 주도권을 뺏겼던 한국은 3쿼터부터 힘을 내며 54-5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후 양준은 문정현, 박무빈과 함께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한국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양준은 “어제 아쉽게 패배하고 오늘 다 같이 이겨보자 하고 경기를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였다. 양준은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지 몰랐다”면서 “그렇지만 어제 졌을 때는 조금 울컥했다. 아무래도 고려대에서는 져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오늘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다”고 이날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짧은 대회였지만 양준은 1, 2차전과 다르게 3차전에서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활약했다. 양준이 이번 대회에서 느낀 성과는 무엇일까.
양준은 “이번 대회에서 느끼는 게 좀 많았다”며 “어깨도 좋지 않고 무릎도 좀 좋지 않았는데 부상을 이겨내는 느낌이 들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대회가 끝나고 고려대로 돌아갈 양준이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로 대학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묻자 양준은 “리그에서도 경기도 더 자신감 있게 들어가고 항상 최선을 다했는데 더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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