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1차 대회 A조 예선에서 74-68로 승리, 5년 만에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에이스 주현우(198cm, F)의 활약이 돋보였다. 19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며 문시윤(197cm, C)이 버틴 명지대를 넘었다.
주현우는 승리 후 “모두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다. 승리하여 너무 기쁘다.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8년, 건국대에 입학한 주현우는 단 한 번도 결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대학 선수로서 치르는 마지막 시즌에 기회를 받았다.
주현우는 “(이)용우가 없지만 모두가 똘똘 뭉쳐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었다. 4학년이다 보니 프로 관계자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어느 정도 결과를 낸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건국대와 명지대 모두 200cm가 넘는 장신 선수가 없는 단신 팀이다. 그러나 주현우와 문시윤이라는 에이스 빅맨들의 맞대결은 분명 돋보였다. 주현우 역시 “문시윤은 높이도 있고 힘도 센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최)승빈이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같이 막아보려 했다. 트랩 수비가 잘 통했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은 것 같아 기분 좋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에 진출해야 하는 주현우. 건국대 최장신 선수로서 현재는 골밑을 지키고 있지만 프로에서는 최소 3.5번까지는 소화할 수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주현우는 “점프슛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점프슛이 완벽해지면 3점슛까지 시도해볼 생각이다. 실전에서는 (백)지웅이라는 좋은 슈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밀어주려고 한다. 일단 점프슛부터 마스터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건국대는 주현우를 앞세워 이번 시즌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주현우는 이에 대해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리바운드와 점프슛,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증명하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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