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쿼터에만 16점 올린 맥컬러 “지역수비가 주효했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1-30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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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위기의 순간, 맥컬러가 팀을 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크리스 맥컬러가 있었다.

맥컬러는 33분 6초를 소화하며 23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맥컬러는 전반전 5득점에 묶였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역시 4득점에 그치며 KGC인삼공사는 전반전을 38-45로 지고 나왔다.

3쿼터 KGC인삼공사에게 맥컬러의 활약은 단비와 같았다. 맥컬러는 3쿼터 인사이드 야투율 71%(5/7)를 기록했을 정도로 집중했다. 여기에 외곽포 한 방을 곁들이며 3쿼터 16득점을 완성시켰다. 맥컬러가 기록한 한 쿼터 16득점은 개인 타이 기록이었다.

경기를 마친 맥컬러는 “맨투맨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지역 수비를 통해 효과를 봤다. 3-2 지역수비를 많이 연습했다. 앞으로도 지역 수비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역수비가 승리에 중요한 요인이었음을 짚었다.

후반전에 돌입할 당시 맥컬러는 어떤 준비를 했을까. 맥컬러는 “감독님께서 지역방어를 써보자고 하셨다. 연습 때 잘 되었던 수비였다. 수비가 잘 되니 저절로 공격도 잘 풀렸다. 개인적으로는 찬스 때 슛이 들어가다 보니 레이업 득점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벌써 다섯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다. KBL 복귀 후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맥컬러의 몸 상태는 어떨까. 맥컬러는 “원래 모습이 점차 나오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컨디션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다시 합류한 KBL에 대한 적응도도 나쁘지 않았다. 맥컬러는 “잘 적응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외곽 성공률(26.6%)이 불만족스럽다. 앞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3점슛을 던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정상 궤도로 올라올 것”이라며 외곽슛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맥컬러는 KGC인삼공사가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하기 위해 “실책을 줄여야 한다. 수비 과정에서도 연습을 통해 가다듬으면, 순위표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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