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벨] 전형준 코치가 말하는 초6 선수들이 갖춰야 할 자세 “결국 본인들이 느껴야”

단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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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단양/이상준 기자] 화려함도 기본기에서 출발한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충북 단양 삼구인화원에서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 ‘한국농구 넥스트레벨 스킬캠프’가 열리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농구 유망주(전문체육 20명, 농구클럽 10명)들을 대상으로, 농구 능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가 된 캠프다. 전국에서 선발된 유망주들이 한 데 모인 만큼, 강의의 집중도와 완성도도 높다.

강사진들 역시 유망주들의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나선다. 과거 서울 삼성과 서울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전형준 코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형준 코치는 남자부의 일정이 시작된 26일, 단양에 합류했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나서며 열정적인 지도를 이어갔다. 첫날은 그룹별 농구트레이닝으로 진행, 드리블과 슛과 같은 기본기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트레이닝 후 만난 전형준 코치는 “볼 핸들링을 잘하는 친구들도 있다면, 부족한 친구들도 있다. 그래도 다들 이동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형준 코치는 은퇴 후 리틀 삼성 썬더스의 코치직을 수행, 농구를 건강하게 전파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가르치는 선수들의 연령에서 알 수 있듯, 드리블을 비롯한 각종 기본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전형준 코치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친구들이다. 아직 일정이 남아있다 보니 선수들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단계를 거쳐야할 듯 하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드리블을 하는 자세에서, 구력이 짧아서 나오는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연습을 캠프에서도 많이 하고, 학교로 갔을 때도 배웠던 것을 잘 습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농구 실력만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중학교 나아가 고등학교까지 농구를 이어가려면, 참가 선수들 개개인의 마음가짐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농구를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 그 다음 과정이 경기에 나서며, 부족한 것을 캐치하는 것이다. 코치님들이 짚어주신 것을 본인들이 느껴야 한다.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내가 크게 느낀 것이기도 하다. 결국 필요한 것을 찾아서 하는 것은, 선수들이 해야하는 것이다.”

전형준 코치가 지향하는 바는 명확했다. 화려한 것을 무작정 쫓기보다는,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 발전은 자연스레 뒷받침된다는 것. 전형준 코치는 “스킬 트레이닝이 대중화가 되면서 반대로 선수들의 패스 능력과 같은, 시야는 좁아짐을 느낀다. 패스 같은 면에서도 집중 있게 훈련을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음 일정 준비에 나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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