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패배에도 만족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 “선수들, 정말 열심히 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4-27 1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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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선수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해줬다.”

건국대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A조 예선에서 82-98로 패했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 명지대와의 최종전에서 결선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비록 패했지만 건국대의 경기력은 좋았다. 연세대를 마지막까지 몰아붙였다. 뒷심 부족으로 패했지만 분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황준삼 감독은 “정말 별 걸 다한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중간에 실수가 조금 있었다. 리바운드, 그리고 슈팅에 대해 쉽게 주지 말자고 했는데 체력적으로 밀리면서 결국 많이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100% 모든 것을 쏟아낸 경기였기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3-2 지역방어, 그리고 대인 방어를 통해 연세대 봉쇄에 나섰다. 1쿼터 초반까지 연세대를 묶은 3-2 지역방어는 효과가 컸다. 단 시간이 지날수록 공략당하면서 좋은 흐름을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황준삼 감독 역시 “수비가 잘 되는 상황에서 한 번 바꿔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전체적인 수비에선 만족한다. 단 쉬운 득점 기회를 내준 부분은 조금 아쉽다”라고 밝혔다.

또 “자유투도 고민이 된다. 다 쫓아가다가 자유투 1~2개를 계속 놓치면서 따라잡지 못했다. 그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아이들을 나무랄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국대에서 가장 빛난 자원은 바로 최승빈(191cm, F)이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건국대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황준삼 감독은 “파이터 기질이 있다. 슈팅도 있고 힘도 있다. 초반에 파울을 많이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명지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황준삼 감독은 “같이 전지훈련도 한 팀이다. 연습경기를 몇 번 했지만 서로 100% 전력을 내지 않았다. 우리가 오늘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겠나 싶다”라며 밝게 전망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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