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중앙대 양형석 감독, “좋은 흐름 가져갈 좋은 경기”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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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약체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데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중앙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110-68으로 이겼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중앙대는 12명의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며 기분좋은 승리로 대회를 출발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상대를 약체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데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며 “12명이 모두 뛰는 경기를 이야기했는데 초반에는 안 되었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중앙대는 경기 초반 12-2로 앞섰지만, 25-20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흐름을 조선대에게 내줬다. 중앙대는 지역방어를 사용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양형석 감독은 “전반적으로 잘 안 된 게 수비였다. 대인방어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어서 지역방어 바꿨는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선상혁(2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과 박인웅(21점 6리바운드)이 공격에서 두드러졌다.

양형석 감독은 “3차 대회 후 크게 주문한 건 없다. 스스로 역할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독려하는 정도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두 선수의 활약에 만족했다.

조선대는 C조에서 가장 약체다. 너무 쉬운 상대와 경기가 다음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양형석 감독은 “전반을 보면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며 웃은 뒤 “결과를 다른 팀과 경기보다 예상을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 흐름이 떨어지지 않을 거다. 단기 대회에서 중요한 게 체력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 12명 모두 활용하는 게 괜찮았다”고 22일 성균관대와 경기를 걱정하지 않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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