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올스타] ‘2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 조준희 “이제 더 이상 그만, 농구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잠실/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8 17:26: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조준희(22, 189cm)의 덩크 콘테스트는 올해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희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결선에서 50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이다. 홈에서 열린 올스타게임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조준희는 “사실 너무 떨렸다. 2회 연속으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한 덩크슛을 모두 성공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조준희는 마지막 덩크슛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어린 팬의 도움을 받았다. 눈을 가린 뒤 어린 팬의 도움을 받아 멋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잠실체육관에서 마지막 올스타게임이 아닌가.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눈을 가리고 덩크슛을 했다. 같이 했던 친구는 내 팬이다. D리그 경기까지 와서 응원을 해줘서 일주일 전에 미리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었다.” 조준희의 말이다.

조준희는 17일 열렸던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 또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상으로 불참하게 된 렌즈 아반도(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고 덩크슛을 성공시킨 것. 이 덕분에 50점 만점을 받았다.

조준희는 “아반도가 덩크 콘테스트에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근데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발 돼서 아반도에게 직접 연락했다.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했는데 흔쾌히 받아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웃었다.

2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에 등극한 조준희. 그러나 이제 다음은 없을 듯하다. 덩크 콘테스트보다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

조준희는 “이제 덩크 콘테스트는 그만하고 싶다. 농구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열심히 해서 코트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