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Q 대활약 펼친 ‘바레장’재석 “유재학 감독님의 조언, 큰 힘이 돼”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07 17: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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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유재학)감독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0-82로 대승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장재석이었다. 4쿼터에만 8득점을 집중한 그는 1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장재석은 승리 후 “1쿼터 출발은 최근 들어 가장 좋았다. 다만 2쿼터부터 수비에 실수가 있었고 선수들 모두 움직임 자체가 좋지 않았다. (김)영현이나 (전)준범이, (김)민구가 중간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후반부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 밀려도 후반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최근 경기들이 그랬다. KGC인삼공사 전 역시 39득점에 그쳤던 전반을 뒤로 한 채 후반에만 61득점을 폭발했다.

장재석은 “다음 경기부터는 전반에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국가대표 휴식기 동안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 수비적으로는 (버논)맥클린과 잘 맞는다. 대신 활동량이 떨어지는데 그 부분을 커버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우리 팀은 30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4쿼터에도 KGC인삼공사에 활동량은 밀리지 않았다. 좋은 찬스를 계속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롤 플레이어 정도에 그쳤던 장재석은 현대모비스 이적 후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유재학 감독에게 농구를 배우고자 했던 그의 의지가 힘이 된 것일까.

장재석은 “감독님이 비시즌부터 이것저것 다 해보라고 하셨다. 스크린, 수비만 했던 과거와는 달리 자신감 있게 돌파하고 또 점프슛도 계속 시도하려 했다. 자유롭게 풀어주신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대신 안 좋은 부분도 있다. 감독님이 하지 말라는 걸 하다가 꼭 실수한다. 그건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재석은 자신의 골밑 파트너인 숀 롱에 대해 “최근에 맥클린이 수비를 잘해준다. (숀)롱도 좋았던 때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수비가 불안하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또 감정적인 플레이도 있다. 분명 할 줄 알면서 안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 롱이 전처럼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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