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지도자 데뷔 승리’ KT 박재현 코치의 웃음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마워”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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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박재현 코치가 프로 지도자 첫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수원 KT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0-50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가스공사를 압도하며 4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KT는 새롭게 합류한 박재현 전력분석에게 D리그 코치를 맡겼다. 착실하게 첫 경기를 준비했던 박재현 코치는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프로지도자 데뷔 첫 승이었다.

박재현 코치는 “착실하게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코트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기분 좋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이룬 승리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공수 양면에서 확실히 가스공사에 앞섰다.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들어가는 선수마다 제 몫을 했다.

박재현 코치는 “그동한 수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맨투맨 수비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격은 픽앤롤이라든지 가드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부분을 훈련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KT 승리의 일등공신은 강성욱이다. D리그에 처음 출전한 강성욱은 14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매치업 상대였던 양우혁을 압도했다.

“강성욱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가진 패스 능력을 더 활용할 수 있게 준비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픽앤롤을 전개했을 때 위크 사이드나 스트롱 사이드에 위치한 선수들이 타이밍 맞게 움직임을 잘 가져가줘서 (강)성욱이가 더 빛날 수 있었다.” 강성욱에 대한 박재현 코치의 평가다.

현재 KT는 10개 구단 중 선수단 뎁스가 가장 좋다. 신인 강성욱과 박민재를 비롯해 박지원, 고찬혁, 이윤기 등 열심히 노력한다면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D리그를 통해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도 박재현 코치의 몫이다.

박재현 코치는 “D리그에서 1군으로 올라가는 선수들은 메인이 아니라 백업이라든지 누구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기용된다. 이걸 잘 설명을 해주면서 짧은 시간에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수비는 당연하고 공격에서 찬스가 왔을 때 정확하게 메이드 할 수 있어야 한다. 동기부여를 주면서 1군에 올라갔을 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선수들과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서 기분 좋다”며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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