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구나단 감독, “4, 5경기 안에 4강 구도 잡힐 거 같다”

인천/김혜진 / 기사승인 : 2023-01-30 1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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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혜진 인터넷기자] 갈길 바쁜 두 팀이 5라운드의 문을 연다. 신한은행은 직전 맞대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18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3점 차 승리를 거둔 신한은행이다. 이날 김진영은 커리어하이(30점)는 물론 약속된 수비까지 훌륭히 소화하며 구나단 감독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연승 기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다음 경기(BNK전)에 패하며 4라운드를 4위로 마무리했다. 원인은 리바운드 열세, 그리고 실책이었다. 신한은행의 팀 리바운드 수 '30'은 상대 팀의 선수 세 명이 잡은 리바운드 합에 불과했다. 구나단 감독 역시 지난 경기 후 “오늘(27일)은 경기를 다시 하라고 해도 이길 수 없다”라며 팀을 질책했다.

이번 경기 상대인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4승을 남겨두고 있다. 어려운 상대이지만, 구나단 감독은 지난 맞대결의 승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구나단 감독이 경기에 앞서 집중한 사항은 무엇일까?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Q. 오늘(30일)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지난 맞대결에 결장한 상대 팀의 주축 두 명(박혜진, 최이샘)이 출전한다. 이 점을 알고 있었기에 디테일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주축 선수 1명만 빠져도 쉽지 않은 게 농구다. 우리 팀은 몸이 안 좋은 선수들이 두 명이나 있다. 그래도 우리가 홈 경기장에서 잘 해왔지 않나. 그 점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

Q. 유승희는 출전하지 않나?

A. 유승희는 출전하기 힘들 거 같다. 십자인대가 두 번이나 나간 전력이 있어 불안해한다. 특히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의 부상 이후 더 불안해하는 듯하다. 오늘(30일) 운동을 소화하긴 했다. 유승희의 몸 상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김태연은 오늘 출전한다. 연습 중 다리가 꺾인 이후 거의 한 달 만의 복귀다. 코트에 잘 적응했으면 한다.


Q. 김진영이 커리어하이(30점)를 기록한 이후 부진하다. 부담을 크게 갖나?

A. (김)진영이의 역할이 매치업 상대에 따라 바뀐다. 오늘은 공격을 맡을 수 있고, 다른 날은 수비를 맡기도 한다. (김)진영이는 매 경기 팀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오히려 (커리어하이 경기 이후)슛에 욕심을 더 냈다면 감독으로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 같다. ‘팀이 하나가 되는 것에 신경 써라’는 나의 주문을 잘 받아줬다. 팀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다.

Q. KB가 매섭게 올라오고 있고, BNK는 도망가고 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데?

A. 지금부터 4, 5경기 안에 (4강)구도가 잡힐 거 같다. 특히 몸 상태가 올라온 박지수가 있는 KB를 이길 팀은 없다. (박)지수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니 KB의 손발이 맞아가더라. 이 기세로 올라온다면 KB는 챔피언 타이틀도 노릴 수 있을 듯하다. (KB를)멈출 수 있는 팀은 우리은행뿐이다(웃음). (순위 다툼에 중위권 팀들이) 물리고 물린 상황이다. 끝까지 가봐야 안다. (악조건이지만) 우리는 (상대의)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다.

*베스트5
신한은행: 한채진, 이경은, 김태연, 김진영, 김소니아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박혜진, 김단비, 김정은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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