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차은주의 외곽포를 앞세워 울산대가 공식대회 첫 승을 따냈다.
울산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주비전대와의 여대부 E조 예선경기에서 64-63으로 승리했다. 울산대는 첫 공식대회 출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 역사의 첫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써내려갔다.
이날 울산대 첫 승 역사의 중심에 선 차은주는 39분 2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5방포함 22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승리 후 만난 차은주는 "울산대 농구팀이 창립 되고 처음 대회 나오는 건데 첫 경기를 잘해서 앞으로도 기대가된다"며 "언니들이 먼저 (수훈선수 인터뷰)할 줄 알았는데 컨디션이 좋아서 들어오게 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은주는 경기 시작부터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전주비전대를 당황케 했다. 차은주는 이후에도 꾸준히 3점슛을 터트리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차은주는 "처음에 슛을 던져 봤는데 감이 좋았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던졌다"고 말했다.
이날 감격스런 공식대회 첫 승을 거둔 울산대지만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울산대는 선수단 4명에서 올 시즌 차은주를 포함 2명을 더 영입해 간신히 대회출전 요건을 갖췄다. 차은주가 다른 팀도 아닌 울산대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차은주는 "코치님, 교수님 선배, 동기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서 어울리기 좋았다. 지금까지 농구만 해서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울산대 와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1점 차 신승인 만큼 위기도 많았다. 울산대는 경기 종료 3분 전 3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60-63)에서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김예나(160cm,G)의 3점슛과 신혜주의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차은주는 "내가 4쿼터에 체력이 딸려서 정신을 놨다. 그래서 다시 집중하려고 했다. 거기에 언니들이 중심을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울산대는 승리의 기쁨도 잠시, 7일 광주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차은주는 "오늘 경기보다 내일 경기가 더 어려울 거 같다. 그래도 해보지도 않은 상대한테 주눅 들기보다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KUSF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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