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100-82로 이겼다. 치열한 접전끝에 현대모비스는 상대전적(2승 3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의 압박수비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쿼터 서명진과 김민구의 3점이 잇달아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만 33득점하며 승부를 확실히 했다.
경기 후 마주한 유재학 감독은 "이겨서 좋긴 하지만, 연속 3게임 모두 전반에 부진하고 후반에 쫓아가는 양상이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뒷선 수비가 돼야 외곽도 들어간다는 걸 알았다. 마지막에 상대 트랩을 적절히 요리를 한 점도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시즌 시작해서는 김국찬이 슬럼프였고 다음에는 기승호... 다들 돌아가면서 안좋더니 이제 최진수 하나 남았다"라며 "공격에서 자리를 못 잡았다"라고 최진수의 나아질 모습을 원했다.
평소보다 줄어든 숀 롱의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뒤에서 받쳐주는 수비가 잘 안된다. 4쿼터처럼 계속 해주면 좋은데 수비에 기복이 있다. 그럴 때는 버논 맥클린을 투입하면 수비에 도움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KGC인삼공사의 수비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4쿼터에 해법을 찾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에 "4쿼터에 지역방어가 깨진 이유는 숀 롱이 잘 빼줬기 때문이다. 아이라 클라크 코치가 계속 애기해주는데 숀 롱이 고집을 피운다"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한편, 4쿼터에 8득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한 장재석에 대해서는 "오늘 잘했다. 하루는 장재석이, 하루는 함지훈이 활약하면서 역할을 해준다"라고 웃으며 답변했다.
유 감독은 끝으로 "휴식기에 2, 3번에 대한 자신감을 올리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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