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00득점+역전승' 이현민 "팀 플레이로 풀었다"

김주연 / 기사승인 : 2021-02-07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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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기자] 베테랑 이현민이 꼽은 역전승 요인은 바로 '팀'이었다.

이현민이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접전 끝에 역전승으로 주말 연전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의 빈 틈 없는 수비에 고전했지만 3쿼터 김민구와 서명진의 3점슛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현민은 4쿼터에 천금같은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7득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활약한 이현민은 "KGC인삼공사가 압박수비할 걸 알았는데도 전반에 서로 합이 안 맞았다. 서로 도왔어야 했는데 도망가는 경향이 있었다. 저희끼리 애기를 해서 팀적으로 풀어나가자고 했고, 후반에 선수들끼리 합이 잘 이뤄졌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인터뷰실에 함께 들어온 이현민과 장재석은 공교롭게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로 이적해온 선수들이었다. 이적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현대모비스다. 비결이 있는 걸까.

이현민은 "외국선수가 일단 좋다(웃음). 그리고 국내선수들의 능력을 감독님이 잘 끌어올려주신다. 선수들의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올려주시면서 단점은 팀적으로 보완해주신다. 그래서 누가 들어와도 자기 능력을 잘 발휘하는 것 같다. 물론 외국선수가 잘하는 것이 제일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진수의 공격력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이현민은 "(최)진수가 현대모비스의 운동량을 따라가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게다가 상대편 에이스를 계속 막고 있다. 아마 경기를 계속하다보면 체력이 올라올 듯 싶다"라며 동료선수로서의 생각을 전했다.

덧붙여 숀 롱의 수비 기복에 대해서는 "처음에 안 좋다가 중간에 잠깐 좋았다가 다시 안 좋아졌다. 그 이유는 체력과 감정 기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에서 잘 풀려야 수비도 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현민은 KCC전에서 또다른 외국선수 버논 맥클린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에 "제가 맥클린과 합이 좋나요?"라고 의아해하며 "제가 2대2 플레이를 하기에는 맥클린보다 장재석이 더 쉽다. 처음에 잘 안 맞아서 추일승 감독님께 전화를 해볼 정도로 노력했다. 맥클린이 원하는 대로 맞추다보니 KCC전에서 좋은 호흡 보였다"라고 겸손해했다.

끝으로, 이현민은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서명진에게 "어떤 선수든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기복이 있다. 다만 내려가있는 기간이 얼마나 짧느냐가 좋은 선수로 가는 길인거 같다. (서명진이) 감독님 말씀에 기죽지 말고 그걸 이겨내서 A급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고 선배로서 조언을 남겼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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