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경희대 김현국 감독, “자기 공격 고집 김동준, 딜레마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1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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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제점인 게 딜레마다. 박민채가 부상으로 나오고, 황영찬이 5반칙 퇴장 당해서 김동준을 계속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쉬웠다.”

경희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에게 76-79로 졌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경희대는 1패를 안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패한 뒤 “초반에는 좋았다. 내외곽 공격이 다 되어서 6점까지 앞선 뒤 4학년들이 1대1로 보여주는 농구를 했다. 마지막까지 그런 게 나왔다. 외곽슛 자신감을 잃어서 슛도 못 던졌다. 이사성 선수에게 엔트리 패스를 못 넣어줘 서서 농구했다. 골밑 우위를 못 살렸다. 마지막 공격도 사성이가 아닌 반대로 패스를 줬다”고 이날 경기를 되짚었다.

경희대는 1쿼터 막판 25-19, 6점 차이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2쿼터에 30-38로 끌려가기도 했다. 후반에는 끈질기게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76-78로 뒤질 때 김동준이 엔트리 패스를 하다 실책을 범해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김현국 감독은 김동준이 자기 중심의 공격을 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김동준도, 정민혁도, 이준혁도 4학년인데, 1대1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동준이는 지난해부터 치고 들어가서 내주는 걸 연습시켰다. 슛이 안 들어가면 (패스를) 나눠줘야 한다”며 “그 농구를 못 하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강조하는데 고쳐지지 않아서 아쉽다. 이게 문제점인 게 딜레마다. 박민채가 부상으로 나오고, 황영찬이 5반칙 퇴장 당해서 동준을 계속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김민진, 이승우를 못 막은 게 크다. 공격을 신경 쓰면서 연습한 수비가 안 되어서 두 선수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다”며 “리바운드에서 그 수십 개를 뺏긴 건 우리의 문제다. 넘어지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잡으려고 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희대는 리바운드에서 28-52로 열세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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