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배현호 인터넷기자] 김애나가 빠진 신한은행의 아산 원정길이 무겁기만 하다.
인천 신한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뒀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전 4연패에 빠졌다. 최근 4연승 기세로 우리은행을 상대하지만, 김애나가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팀 훈련 중 동료와 충돌 이후 무릎 부상을 떠안은 것.
김애나는 이번 시즌 8경기 평균 14분 5초를 소화하며 5.6득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24일 우리은행전에서 19득점을 올렸던 김애나의 부재는 신한은행에게 변수로 다가왔다.
경기 전 정상일 감독 역시 가장 먼저 김애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정 감독은 “(김)애나가 다쳤다. 무릎 안쪽을 부딪쳤다. 선수들끼리 연습하다 다쳤는데, 십자인대 수술 이력이 있던 부위”라며 안타까워했다.
설 연휴 때문에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한 상황이다. 정 감독은 “응급실 몇 곳을 다녀봤다. 정확한 진단은 내일(15일) 받을 예정이다. 근육이 찢어진 것 같다. 결장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김애나의 상태를 걱정했다.
현재 김애나는 인천에 잔류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정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이 아파한다. 본인도 부상 트라우마 때문에 놀란 모양이다. 미리 부상을 염려해 훈련을 시키지 않을 수도 없고, 난처하다”며 김애나에 대한 멘트를 줄였다.
신한은행에게 남은 경기는 네 경기. 정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키되 벤치 멤버들도 상황에 따라 기용할 계획이다.
정 감독은 “네 경기가 남았다. 주전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다만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다. 그동안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다. 승패를 떠나 분위기가 처지지 않게끔 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 운용 계획을 밝혔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지만,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2위 청주 KB스타즈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정 감독은 “차라리 플레이오프 상대가 일찍 결정되었으면 좋겠다. 준비를 미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상대가 누구든 우리 전력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건 똑같다”며 플레이오프 상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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