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패 수렁 LG 조성원 감독 “후반 집중력 부재가 패인”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2-06 1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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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빅딜 이후 첫 경기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4-73으로 패했다. 전반까지 근소한 우위(38-33)를 지켰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완벽히 밀리며 25패(12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허덕인 LG는 같은 시각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승리(86-82)를 거두면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2대 2(김시래, 테리코 화이트↔이관희, 케네디 믹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로 많은 이목이 쏠렸다. 빅딜 이후 공교롭게도 처음 만나게 된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무관중 체제가 대부분인 현 상황에서 LG는 10% 이내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창원체육과에서는 53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만원 관중에도 LG는 웃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LG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제일 약했던 3쿼터에 무너졌다. 그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3쿼터도 그렇지만, 4쿼터 집중력 부재가 패인이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후반 화력 대결에서 완벽히 밀린 것이 뼈아팠다. 제공권에선 우위(39-30)를 점했으나, 외곽 엔진이 차갑게 식었다. 이날 LG의 3점슛 성공률은 18%(4/22)에 그쳤다. 특히 후반에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삼성에게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후반 들어 슈팅 자신감이 떨어졌다.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들이 없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계속 불어넣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관희에 대해선 “욕심이 앞선 경향이 있었지만, 차츰 팀에 적응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다. 오늘 출전 시간이 길었다 보니 다음 경기가 걱정된다.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라 다른 선수들이 서 있는 장면이 있었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홈 3연전의 시작을 패배로 출발한 LG는 7일 인천 전자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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