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권예찬은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목포대와의 준결승에 선발 출전, 2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101-80)로 이끌었다. 울산대는 권예찬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 초당대와 우승을 두고 겨루게 됐다.
권예찬은 “우리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따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초반에 주도권을 내준 울산대지만, 2쿼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권예찬은 “우리가 초반에 집중을 못했다. 소통으로 풀어나가려고 했다. 소통이 잘되고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대화한 대로 경기가 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예찬의 리바운드가 빛난 경기였다. 권예찬은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15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의 제공권 우위(53-36)를 이끌었다. 공격, 수비 리바운드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권예찬은 “리바운드에 자신 있다. 저는 리바운드에서 공을 보고 들어간다. 공이 어디로 튈지 예상하고 달려든다. 미리 점프해서 잡거나 박스 아웃을 단단히 하고 잡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예찬은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학기에 복학했다. 군생활 중에도 농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권예찬은 “군대에 있을 때도 농구 영상을 많이 봤다. 복학 후에도 대회가 없었지만, 팀 훈련을 꾸준히 하면서 연습했다”며 웃었다.
결승 상대는 지난해 MBC배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초당대다. 권예찬은 결승에 대해 “우리가 우리의 농구를 한다면 결승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우리 플레이를 통해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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